콜라비의 효능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로써, ‘아시아 채소’라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많지만, 콜라비의 원산지는 북유럽으로, 이름 또한 영어 명칭으로 독일어 Kohl(양배추)과 rabic(순무)의 합성어 입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부분은 줄기로 수분 함량이 90% 이상에 모양은 무와 비슷하지만, 무 특유의 맵고 아린 맛 대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라비는 차가운성질을 가지고 있는 채소이지만, 비슷한 종류인양배추보다도 더위에 강하고 또 추위에도 강하다고합니다. 순무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지상에 올라와 있어 많은 햇볕을 받기때문에 순무보다 3~4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상추나 치커리 등의 야채보다는 4~5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콜라비는 순무처럼 둥근 모양으로 부푼 줄기를 섭취하며, 파르스름한 흰색 또는 자주색,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은 똑같이 흰색이지만 녹색 콜라비가 적색에 비해 단맛이 더 강하다고합니다. 식물의 잎은 먹을 수 있지만, 성숙한 잎과 구경은 전통적으로 가축의 사료로 썼다고 합니다.

콜라비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섬유소질이 많아 피로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며,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적어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조혈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아이들의 골격강화에 좋고, 치아를 튼튼하게 합니다. 콜라비에 함유되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는 암예방에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콜라비를 즙으로 만들어드시면 위산과다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콜라비는 크기가 클수록 껍질 조직이 단단하고 식감이 딱딱하며, 손질이 어렵기 때문에 테니스공 크기 정도의 콜라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에 반점이나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하고 잎은 보송보송하고 녹색이 짙은 것이 좋습니다. 콜라비는 주 섭취 부분인 줄기 부분이 흙 위에서 자라기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껍질은 조직이 매우 단단해 손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잎과 잎줄기를 칼로 잘라낸 후 사과를 깎듯이 껍질을 벗겨준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과처럼 벗기지만 사과와 달리 껍질이 단단하기때문에, 손을 다치지 않도록 천천히 주의하면서 벗기셔야 합니다.

콜라비를 보관하는 방법은, 손질 전 콜라비는 잎을 완전히 제거한 후 줄기 부분을 젖은 키친타월로 싸거나,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약 1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손질한 후에는 잘린 단면을 랩으로 싸서 건조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좋습니다. 냉동 보관을 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합니다. 먼저 껍질을 벗긴 콜라비를 얇게 썬 다음,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넣어 식혀줍니다. 그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질감과 색이 변하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시면됩니다.

이상 콜라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즐거운하루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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