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몸에 좋은 점, 좋은 고추 고르는법, 고추 보관법, 고추 종류별 정리
고추 소개
고추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재배하는데,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로써, 한국에는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국에 들어온 이야기 중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왓는데, 오히려 우리 나라 사람들이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역사 왜곡이 주특기이기때문에 놀랍지도 않습니다...
고추의 종류와 특징
고추에는 풋고추, 청양고추, 붉은 고추, 꽈리고추, 아삭이고추 등이 있습니다.
종유별 특징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풋고추
- 크기 : 아삭이 고추와 청양고추의 중간 크기
- 모양 : 타원형, 원뿔형으로 7~10cm 정도의 길이
- 색깔 : 짙고 선명한 초록빛을 띠며, 늦게 수확하는 것이 붉은 고추가 됨
- 과육 : 껍질이 두꺼운 편이며, 수분기가 많고 아삭함
- 용도 : 생식용, 튀김 혹은 전용, 향신 채소로 활용
붉은 고추
- 크기 : 풋고추보다 크고 길며 두께도 두꺼움
- 모양 : 10~15cm 길이로 형태는 풋고추와 비슷하나 끝이 말려있는 것이 많음
- 색깔 :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것임
- 과육 : 껍질이 얇고 수분기가 덜하며 다소 질김
- 용도 : 고춧가루를 내어 양념으로 사용하거나, 음식의 고명 등으로 활용
청양 고추
- 크기 :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추 중 크기가 작은 편
- 모양 : 5~7cm 길이로 외관은 작은 풋고추 같음
- 색깔 : 풋고추보다는 약간 덜 선명한 녹색으로, 연두와 녹색 사이 정도임
- 과육 : 껍질이 얇고 씨가 많은 편이며 조직이 다소 질김
- 용도 : 여러 요리에 강렬한 매운맛을 내는 향신 채소로 활용
꽈리 고추
- 크기 : 크기가 청양고추보다 작음
- 모양 : 길이는 4~5cm로 표면이 울퉁불퉁 함
- 색깔 : 연두색에 가까운 연한 녹색을 띰
- 과육 : 껍질이 얇고, 매운 향이 나는 것이 있고, 안 나는 것이 있음
- 용도 : 장조림, 볶음요리 등 반찬으로 활용
아삭이 고추
- 크기 : 시중에서 거래되는 풋고추 중 크기가 제일 큼
- 모양 : 긴 타원형, 원뿔형으로 12~16cm 정도의 길이임
- 색깔 : 풋고추와 비슷한 짙은 녹색을 띰
- 과육 : 과육이 아주 두껍고, 맵지 않으며 향긋한 향이 나며, 수분감이 많음
- 용도 : 주로 생식으로 사용하고, 전이나 튀김으로 사용하기도 하나, 매운맛이 적어 향신 채소로 활용하지는 않음
고추의 효능과 성분
º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암 예방과 심장질환 개선과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º 비타민 C 역시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데, 고추의 비타민 C는 사과의 20배, 귤의 3배 정도이며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비타민 C의 산화를 막아 영양소 손실이 다른 채소류보다 적다고 합니다. 고추는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데, 비타민C와 비타민 B군이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해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º 캡사이신이 지방분해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캡사이신은 진통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매운맛이 처음에는 통증처럼 느껴지지만, 뇌의 신경세포 자극을 통해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통증을 잊게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아 생기는 신경통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º 하지만 고추는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와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며, 간 기능을 해치기도 하니 주의하여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해야합니다.
좋은 고추 고르는 법
모양과 크기가 고른 것, 꼭지 부분이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하며, 종류별 특징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을 고르셔야합니다. 병충해나 상해를 입지 않았는지 잊지 말고 확인할점 입니다.
º 풋고추
모양과 크기가 고른 것, 색깔은 짙은 녹색으로 선명한 것을 고른다. 꼭지가 싱싱한 것이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것이고,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은 매운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것은 상대적으로 덜 맵습다. 또한 고추는 각종 병충해를 입기 쉬운 작물이므로, 표면에 궤양이나 흠집이 나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º 붉은 고추
색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적당히 두껍고 통통한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지가 마른 것은 신선도가 좋지 않은 것이니 피하고, 꼭지가 제자리에 붙어 있고 눌러 봤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김새가 곧고 일정하며 병충해가 없는 것이 좋으며. 표면에 광택이 나는 것이 병충해나 외부 상처 없이 잘 자란 붉은 고추입니다.
º 청양 고추
색깔과 모양이 고른 것이 좋으며, 휘어진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표면이 단단한 것이 매운맛이 강하며, 꼭지가 싱싱한 것이 유통과정이 짧은 것이므로 확인해야 할 점입니다. 청양고추의 적정 크기는 7~8cm 정도로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º 꽈리 고추
꽈리고추는 표면이 울퉁불퉁한 특징이 있으며, 표면의 홈이 분명하고 굴곡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또한 색깔은 연한 녹색을 띠며, 만졌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또한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생생한지도 확인하는것도 좋은 고추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º 아삭이 고추
아삭이 고추는 짙은 녹색이 선명하며, 수분감이 많아 눌렀을 때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꼭지가 싱싱해야 하며, 크기는 12~16cm 정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휘어진 것보다는 곧게 자란 것이 좋은 상품성있는 고추 입니다.
고추 손질 빛 보관법
º 꼭지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잔류농약과 먼지 등의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이후 조리법에 따라 알맞게 손질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º 고추는 씻지 않은 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잘 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약 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장기 보관 시에는 씨를 빼고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통째로 보관하면 나중에 다듬을 때 조직이 흐물흐물해져 손질하기가 힘들므로 다져서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고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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