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의 효능

원산지는 열대 및 남아메리카 라고 알려져있으며, 호박이라는 이름의 뜻은 'Cucurbita' 라틴어로 오이를 뜻하고, 'Cucumis'는 둥글다는 'orbis'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과일의 모양에서 나왔다고합니다. 3가지 종류 중 'moschata'는 성숙한 과일이 사향과 같은 향기가 있다는 뜻이 있으며, 'maxima'는 가장 크다는 뜻이고, 'pepo'는 라틴어의 박과식물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박을 부르는 이름중 가장 많이 쓰이는 "pumpkin"(펌킨)은 해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호박에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재배하는 호박은 중앙아메리카 또는 멕시코 남부의 열대 아메리카 원산인동양계 호박과 남아메리카 원산인 서양계 호박, 하우스 재배나 조숙재배를에 사용되는 주키니 호박이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네가지 종류인 동양계 호박, 서양계 호박, 페포계 호박, 애호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동양계 호박의 대표적인 종류에는 애호박, 풋호박이 있고 모두 식용으로 사용되는 호박 입니다. 수분이 많고 끈적거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림이나 볶음류의 요리에 적합 합니다.


두번째 서양계 호박의 대표적인 종류에는 단호박, 약호박, 대형호박 으로, 소화 흡수를 잘되게 해주는 당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은 호박입니다. 서양계 호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수분기가 적어서 튀김이나 과자, 수프 등을 요리할 때 좋습니다. 


세번째 페포계 호박의 종류에는 주키니와 국수호박, 무종피 호박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키니 호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페포계 호박은 주키니 품종이 가장 널리 쓰이며 흔히 ‘돼지호박’이라고 부르는 호박입니다. 볶음이나 중국 음식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네번째 애호박은 열매가 작게 열리기 시작할 때 인큐베이팅 비닐을 씌워 비닐 크기만큼 키우는 방식으로 재배되고있습니다. 줄여서 인큐애호박이라고 부르는데요, 애호박 인큐베이팅 재배방식은 벌레가 들어오는것을 방지하고 일정한 크기로 맞추어 호박을 키울수가 있으며, 비닐에 싸여 키워지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적어 상품의 품질이 좋은편입니다.



호박의 성분과 효능을 네가지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애호박은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음식 입니다. 위궤양 환자나 회복하고 있는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습니다. 

아연, 망간이 소량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서양호박 보다는 함유량이 적지만, 망간은 채소 중에 높은 편에 속한다고합니다. 아연은 성장과 발달, 생식기능 및 면역계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며, 적절한 아연 공급은 감염에 대한 저항력에 도움이 되고 암 적응력과 올바른 식욕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늙은호박은 우리 몸속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해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에 불순물을 제거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회복식, 산후 부기나 당뇨병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인데, 이 색소는 체내로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 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늦추는 등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2,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가 있긴 하지만,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조리해서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 C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주키니은 다른 호박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영양가가 떨어지지만, 수분이 많고 베타카로틴, 비타민C,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게 되면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도 풍부하여 콜라겐 생성을 도와서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호박씨에는 각종 비타민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인이 풍부하고,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출산 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거나 기침이 심할 때, 호박씨 달인 물이나 팬에 살짝 볶은 호박씨를 적당량 섭취하게 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호박의 특징과 나쁜 호박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애호박은 모양이 곧고 일정하며, 색깔이 진한 초록색으로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연한 것, 단단한것, 씨가 여물지 않은 것,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한 것이며, 단면을 잘랐을 때 씨앗이 너무 크거나 누렇게 뜬 것은 오래된 것이기때문에 좋지 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늙은 호박의 표면은 진한 황갈색을 띠며, 당분 입자인 하얀 가루가 생긴 것이 좋은 호박입니다. 꽃이 붙어있던 부분이 작고, 꼭지 부분이 함몰된 것이 좋은 것이며, 전체적으로 모양이 둥글고, 표면의 골이 깊게 파인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얼룩과 상처가 없어야 오래 저장할 수 있고 쉽게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키니은 윤기가 나고 밝은 녹색 껍질을 가진 것으로,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크기는 15~20cm 정도가 적당하고 좋습니다. 반면에 표면에 구멍이 나 있거나, 만졌을 때 푹 들어가는 것은 너무 많이 익은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고, 끝에 주름이 진 것은 너무 오래 보관하여 수분이 빠진 것이므로 역시 좋지 않습니다.

이상 호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정보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의 효능  (0) 2018.04.10
고추의 효능과 종류  (0) 2018.03.14
피망의 효능  (0) 2018.02.02
당근이 몸에 좋은점  (0) 2018.02.01
우엉의 효능  (0) 2018.01.31
Posted by 즐거운하루될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