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가격 안정화?? 과연 마스크는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정부에서 마스크를 공평하게 구매할수있게 하겠다고 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여전히 사람들은 마스크를 사기위해 문열기전부터 다이소와 마트앞에 줄을서고있다.

약국은 말할것도없다. 줄을서서 구매를 하면 다행이지만 그것 역시 쉽지않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시골지역에까지 도시 사람들이 와서 줄을선다.


공장에서 나오는 마스크는 어디로 가는것일까?

현재 공적마스크는 1500원정도에 판매되고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자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으 로 이미 빠져나간 마스크 수량에 대해서는 패스하겠다)

원자제부족으로 생산원가가 3배가량 증가한 상황이지만, 국내 대형 마스크 공장들은 중국산 필터로 제작해왔기 때문에 오른 원자재가격보다 수급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에도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실제로 마스크를 팔아 단가를 맞추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마스크를 생산하는 가격을 맞춰준다며 생산에 80%를 가져가고있는데, 그렇다면 공장들은 인건비 생산비용 등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이 적자가된다.

오죽했으면 공적마스크를 시해하겠다고 한지 하루이틀 사이에 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공장들도 나왔을까.

현실적으로는 마스크를 만들면 적자가 나는 공장들이 있다. 물론 원자재 계약을 장기로 해놓았거나 사전에 구비하고 있는 공장들이라면 어느정도 유지는 가능할것이다.


그렇게 정부에서 사들인 마스크를 1500원에 다시 팔아 장사를 하고있다.

마스크가 없는게 단순히 매점매석하는 유통업체들때문이라는 말은 개가 웃을 소리다ㅎㅎ

이시점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벌은 것도 공장이며, 손해를 보고있는것도 공장이다.

정부가 하는 일은 유통업체로 가는 물량을 가로채서 장사를 하고있을뿐이다.

(이건 단순히 유통을 하는 입장에서 현 마스크 시장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관점이니 주관적일 수 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들은 마스크때문에 약국업무를 볼 수도없고, 시간도 부족, 인력도 부족, 고생만하고 그에비하면 버는돈은 외국인 노동자보다 못하다. 공적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약국입장에서 좋지도않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유통시장을 통제하니, 가만히 다 주면 공장이 망하는데 그걸 순순히 다 줄까?? 오히려 이건 악순환이다.

정상적으로 거래를 했던 유통회사, 구매한 회사 모두 다 경찰이 찾아와 무슨 죄를 지은거만냥 조사를 받았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만 정부돈으로 사들이지는 못할망정 세금도내고 적자는 공장이 보고, 유통업체를 잡혀가기싫으면 사지말라는 식이다. 


현재 kf94마스크는 거의 유통되지 않고있다. 오히려 중국산 덴탈마스크가 역수입으로 들어와 더 많이 유통되고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통제를 했는데 오히려 마스크는 더 안나오고 있다.

치솟는 마스크가격이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고, 대한민국에 살면서 정부탓, 남탓만하면서 사는 멍청한 국민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가족은 스스로 지키느 것이지 정부가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우치길 바란다.

Posted by 매일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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